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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_국내/차와 디저트

[원당] 두쫀쿠

by 필드p 2026. 2. 8.

두쫀쿠
두바이 쫀득 쿠키가
유행을 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편이 아닌 편이라
가끔 뜨는 릴스를 보며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마쉬멜로
코코아 파우더

재료들이 어우러져
찹쌀떡 같은 모양이더라
무슨 맛인지 궁금하긴 했지만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한 카페에서
두쫀쿠를 발견했다.

가볍게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카페에서는 두쫀쿠 포장과 배달로
정신이 없었다.

호기심이 생겨
커피와 두쫀쿠를 시켜
자리에 앉았다.

한 개가 케이스에 담겨 있는 모습이
정성스러워 보였다.

먹을 때 재채기가 날까 봐
파우더를 털어 내고는

한 입.
바삭
베어문다.

튀김과는 다른
부드러운 바삭한 식감
거친 듯 보드라운
씨리얼을 씹는 듯하지만

익숙한듯
재미있는 식감이였다.

살짝 단맛의 초콜릿 같은
풍미가 올라오며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같이 입 안을 휘감는다.

그리고 얇고 말랑한 마쉬멜로우가
어우러져 스트레스를 푸는 듯한
식감이였다.

마지막으로 코코아의 오묘한
달콤함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아!
은근히 매력적이구나.

적당히 얇은 마쉬멜로의 피는
재료들을 한데 감싸주었다.

바쁜 매장 안에서
홀로 여유를 느끼며
식감의 즐거움이 끝나갈 때쯤
고소한 커피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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